토론토대 - ‘유재신 교수 추모장학금 설립위’ 공동 개최
한국학 반세기 회고 및 유재신 교수 장학금 발족 행사 열려
캐나다에 개설된지 반세기를 앞둔 한국학이 발전해 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와 함께 토론토대에 한국학을 도입하는데 기여한 고 유재신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유재신 교수 추모 장학금’설립위원회가 출범했다.
토론토대학과 유재신 교수 추모장학금 설립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Bridging Past to Future’라는 주제로, 지난 4월7일 오후 2시부터 토론토대 동아시아학과 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Janet Poole 교수(Chair of East Asian Studies)의 환영사로 시작해 김영재 토론토총영사가 “유 교수의 학문적 기여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학술·문화 교류의 다리를 놓은 탁월한 업적”이라고 축사했다. 이어 Michelle Cho 교수는 토론토대의 한국학 성과보고를 하고, Andre Schmid 교수는 유 교수의 삶과 업적을 전하는 추모사를 했다. 유 교수 추모영상 상영 후 강미해 추모장학금 모금위원장은 “유 교수님은 한국학 불모지였던 토론토에 1977년 첫 씨앗을 뿌리고 세우신 선구자였다”면서 “장학금은 한국학을 이어갈 다음 세대 연구자들을 연결하는 다리로 비전과 열정을 이어갈 수 있는 장치”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장학금은 1차로 5만 달러를 모금하고 10만 달러가 달성되면 영구기금(endowment)으로 전환해 매년 수여가 가능하다면서 첫 번째 장학생은 2026년 봄에 고 유재신 교수 3주기를 기념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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