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타지크 국경에 있는 두 곳의 검문소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3월 13일 키르기스스탄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과 키르기즈에 국빈 방문중인 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온라인 영상으로 참석해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국경에 있는 "카이라가치"와 "키질벨" 검문소가 양국 정상들의 명령에 따라 개방되여 두 나라의 장벽이 해제되었다.
양국은 지난 2021년 4월 28일 바트켄 지역의 골로브노이 물 분배 지점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해 이 사건으로 키르기스스탄인 189명이 부상을 입었고 , 어린이를 포함해 36명이 사망했었다.
"카이라가치"와 "키질벨" 검문소의 운영 재개는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양자 관계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단계이며, 두 나라 국민 간의 무역, 경제 협력 및 우호 관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