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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농민혁명 기념 동상. (사)대한사랑 후원으로 겨레일보를 비롯한 전세계 동포언론사들(협회장 김훈)이 지난 10일 동학혁명 사적지를 탐방해 역사정신을 되새겼다. 사진/겨레일보 서세동점. 서양이 총칼로 동양을 점령하는 시기인 19세기말. 동학운동은 척양척왜, 보국안민을 기치로 일어섰다.그러나 동학농민운동은 난으로 규정되어 불러들인 일본군에 의해 짓밝히고 말았다. 1963년 근 100여년이 지난 다음에야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비로서 혁명으로 승격되었다. 민이 주체가 되는 대한민국에서 '혁명'이란 명칭으로의 전환은 역사적 필연이다. 삼일운동에서 419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학혁명은 대한민국의 정신적 뿌리를 만들었다. '서세동점'의 과거는 이제 한류의 세계화로 '동세서점'이라는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동학'이 역사적 시련 속에서도 우리의 것을 지키고 밝혀온 결과이다. 개벽세상이 오고 있다는 증거이다. [겨레일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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