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생태관광, 휴양관광, 스포츠 문화행사와 기타 이벤트 참가
-최근 한국 스키휴양지 관심도 증가
[겨레일보 편집부]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 관광객의 수가 5만5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화요일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017-2019년간 러시아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무사증제도와 한국의 다양한 관광 기회에 힘입어 연평균 12.63%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역대 최대인 34만2천987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 방역 규제로 인해 러시아와 기타 국가들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가 급감했다.
올해 관광산업에서는 러시아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이 관측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그 이유가 한국이 러시아인들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0년 러시아 관광객의 수는 7만3천명이었고 2021년에는 3만2천8백명이었다. 올해는 약 5만5천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국관광공사는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찾는 러시아인들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한국을 여행하려는 관광객들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의료관광, 생태관광, 휴양관광, 스포츠문화 행사와 기타 이벤트 참가를 위한 관광객들도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스키휴양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