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www.okjournal.org

  해언사협회 소개 | 해언사협 공지 및 활동뉴스 | 회원사 소식 | 회원사 소개 | 회원가입 안내 | 각종 문의 | 로그인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테무친의 청소년 시절 정치 상황은 쿠투루 칸의 치세를 끝으로 몽골왕국의 왕권은 공백 상태였다. 12세기 말 경 테무친과 타이치우트 씨족간의 목숨을 건 내분은 있었지만 몽골의 여러 부족들은 힘을 합쳐서 통일된 몽골 왕국이 다시 세워지기를 바라는 형국이었다.

 

칭기즈칸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時代精神)을 정확히 읽을 줄 알았다초기 몽골 왕국의 칸으로 부상까지 케레이트 부()의 군주 토오릴 칸과 어린 시절 안다였던 자무카이들 두 명과의 상호보완적인 공존 기간에 점차 수만 명의 부족들을 규합해 나갔다.

 

스스로 단련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끝없이 노력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를 견지했다그야말로 칭기즈칸의 어록에 나오는 전사는 태어날 때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 라는 점을 구현하는 시간들이었다.

 

케레이트 부()의 군주 토오릴 칸은 선친의 친한 친구였고 그를 같은 편으로 만들면서 100만의 우군을 얻게 되는 셈이었다토그릴은 테무친의 장래 가능성을 보았고테무친은 토그릴의 영향력을 이용했다테무친은 몽골 고원 최대의 군주를 우군으로 받아들여 그것을 이용하려는 과감한 도박에서 결국 이겼던 것이다.

 

이로써 테무친은 케레이트 왕(토그릴 칸)의 보호를 받는 산하 부족이 되었다이러한 안다’ 아들의 보호자를 자처한 맹세(계약)는 1203년까지 유효했고이 기간 동안 테무친은 토그릴의 지원에 힙입어 과거 몽골 왕국에 속했던 외로운 씨족들을 규합시켜 나갔고케레이트 왕 역시 테무친의 충성심 덕분에 반란이나 외부침략을 사전에 제어 할 수 있었다.




http://www.cmnews.kr/index.php?mid=webzineColumn&document_srl=37504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해언사협 회원들의 현지 뉴스 기사 게재 방법 관리자 2020.07.24 914
40 생각도 못했던 핫아이템- 소형 굴삭기가 타오바오 '솽11(11.11)' 예약판매 히트상품 되다 file 중국망 2020.11.08 760
39 <이상기 칼럼>칭기즈칸 연구 2--몽골 부족의 토테미즘과 몽골 선조의 근원 file 중국망 2020.11.09 733
38 K-FOOD의 대표적인 궁합식품, 라면과 김치 수출 견인 file 중국망 2020.11.09 725
37 <이상기 칼럼>칭기즈칸 연구3--몽골의 자연환경과 칭기즈칸의 강력한 생존본능 file 중국망 2020.11.10 732
36 <이상기 칼럼> 앤트그룹 규제는 과연 중국 ‘관치(官治)의 민낯’을 드러낸 ‘차이나 리스크’일까? file 중국망 2020.11.11 761
35 <중국상식>늙지 않는 비결: 오경(五警,다섯가지 경계사항)실천 file 중국망 2020.11.11 708
34 중국 고령화 심각 … 2021년 산아제한 정책 완화 전망 file 중국망 2020.11.12 778
33 <이상기 칼럼> 칭기즈칸 연구4--몽골 초원의 당시 조혼과 족외혼이 주는 의미 file 중국망 2020.11.17 836
32 <이상기 칼럼>칭기즈칸 연구5 - 칭기즈칸 모친의 자녀교육: 안다(Anda)’와 ‘자력갱생(自力更生)의 조합 file 중국망 2020.11.22 790
31 2020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분석 file 중국망 2020.11.27 681
30 <이상기 칼럼>‘코로나 블루’ 시대의 ‘웰니스(wellness)’비결: 마인드 컨트롤 file 중국망 2020.11.29 714
29 <이상기 칼럼>칭기즈칸 연구6 -- 칭기즈칸의 선조 시대 상황: 약육강식의 법칙이 통용되는 강자존의 시대 file 중국망 2020.11.29 990
28 <이상기 칼럼>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중국 유커(游客) 맞을 채비 file 중국망 2020.12.02 824
27 <이상기 칼럼>칭기즈칸 연구7- 칭기즈칸의 늑대 본성과 늑대 경영 방식: 위계질서와 강력한 카리스마 중국망 2020.12.09 646
26 <이상기 칼럼> 3당(堂)문제 해결... 3색(索)을 통한 3색(色)의 오케스트라를 기대하며 중국망 2020.12.12 632
25 <이상기 칼럼> 칭기즈칸 연구8 -- 칭기즈칸 성공비결...모계사회 시대의 어머니 영향 file 중국망 2020.12.14 636
24 <이상기 칼럼> ‘토고납신(吐故納新)’의 마음으로 '하얀 소의 해'를 맞이하자! file 중국망 2020.12.31 625
23 <이상기 칼럼> 북한의 고압적 자세...국방개혁 2.0 완성과 외교력 강화가 해답이다 중국망 2021.01.24 576
22 중국 “소싸움의 기원지”는 어디 일까? 중국망 2021.02.21 554
» <이상기 칼럼>칭기즈칸 연구 14-테무친 초기 동반자와의 결별, ‘초원의 정복자’로 발돋움 중국망 2021.02.27 57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Next ›
/ 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협회소개 | 광고문의 | Copyright(저작권) | facebook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