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경험 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희귀한 '하얀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이 저물어 가고 ‘백소의 해’ 신축년(辛丑年)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모두의 삶을 암울하게 하였지만 끝내 송구영신 (送舊迎新)의 세밑 날이 다가왔다.
그야말로 2020년의 한해는 한마디로 ‘PAUSE(잠시 멈춤)’이었다. 팬데믹(Pandemic), 홀로(Alone), 비대면(Untact), 중단(Stop), 친환경(Eco)의 상황으로 요약 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유례없는 충격과 첨예화 된 미·중 갈등으로 국내 전반적인 상황 역시 불균형, 불안정,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거기에 더해 진보와 보수 사이의 이분법적 마찰·파열음이 정치 및 경제의 운영에 걸림돌이 되었던 한해였다.
이와 관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세태를 리얼하게 반영 하듯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채택되었다. 이는 서로 완고하게 선을 긋고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식의 편향적 성향이 매우 심화되었던 점을 잘 반증하고 있다.
http://www.cmnews.kr/index.php?mid=webzineColumn&ckattempt=1&document_srl=374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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