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아손시온: 특출한 파라과이인들 시리즈 ( 남미 일간동아)

한국에서 공부하고, 

미국에서 석사학위 취득

8개국어 구사

미국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성적 우수자 루이스 레깔데 라미레스 청년은 한국 정부의 장학 혜택을 받고 이미 한국의 서울대에서 정치외교학과 학사과정을 졸업한 인재다.

머나먼 극동에서 학부과정을 마친 그는 파라과이로 귀국해 파라과이 주재 한국 KOTRA에서 4년 간 조사 및 연구 책임자로 근무했다.

2년 전인 2018년 그는 다시 한 번 유학 길에 올랐다.

이번에는 미국의 시카고 대학으로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이용하고 또 중요한 문화적 도전을 위해서다. 

이 주목받는 청년은 얼마 전 시카고대학 공공정책 해리스 스쿨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레깔데 라미레스는 학업성적만 우수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파라과이와 한국, 미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는 점이다. 

또 그는 스페인어, 과라니어, 영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 8개 국어를 구사한다.

학업에서 우수성적을 거둔 것 외에도 석사과정을 이수한 시카고대학의 학생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학생회부회장을 지낼 정도다. 

이런 경험은 시카고대학 졸업식에서 학생 졸업사 연사 중의 하나로 참가하는데 반영됐다.

그는 졸업사를 통해서 세 가지 중요한 주제에 포커스를 맞췄는데 차별 문제, 가족과 대학 커뮤니티를 주제를 언급했으며 대학 측은 그의 발언을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메시지로 채택,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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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대학에서 공개한 2020년 졸업식에 그의 연설이 7분부터 18분까지 포함됐으며 레깔데씨는 다시 한 번 파라과이의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