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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25.04.23 04:30
스코필드 박사 서거 55주기 추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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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동물원 스코필드 박사 동상 앞에서 추모식 조성준 장관 “그의 사랑과 희생은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역사적 다리”
‘스코필드 박사 서거 55주기 추모식’이 지난 12일 오전 토론토 동물원에서 열렸다. 1889년 영국에서 태어난 스코필드 박사는 16세에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대학교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16년 의료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돼 사역했다. 3.1운동 당시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사진으로 기록했으며, 제암리 학살 사건 참상을 세계 언론에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13년간 한국에서 고아들을 돌보며 헌신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한국어 성경반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쓴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조성준 온타리오 노인복지부 장관이 참석,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인류애를 기리는 추모사를 했다. 과거 토론토 시의원과 동물원 이사장으로 재임했던 조 장관은 약 1만평 규모의 ‘한국 정원(Korean Garden)’ 조성과 스코필드 박사의 동상을 설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었다. 조 장관은 “스코필드 박사는 추운 겨울, 고아들이 떨고 있던 모습을 보고 본인의 속옷을 벗어줄 정도로 한국사랑과 인류애가 깊었던 분”이라며, “단순한 선교사가 아니라, 한국을 위해 생애를 바친 진정한 위인이었다”고 추모했다. 조 장관은 “캐나다에 사는 우리 한인들도 그의 뜻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동물원 내 한국 정원과 동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후세를 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조성준 장관은 13일 온주 남부의 Fort Erie에서 열린 캐나다 최고령 퇴역군인 Burdett ‘Burd’ Sisler 씨의 110세 생일 축하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탈리아 쿠센도바-바슈타 온주 장기요양장관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하고 더그 포드 온주 수상과 전국 각주의 수상들도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조 장관은 축사에서 “110세는 단순한 생일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이며, 시슬러 씨는 캐나다가 자랑할 만한 진정한 영웅”이라며, “국가를 위한 헌신과 용기, 100년이 넘는 인생에서 보여주신 강인함과 품격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라고 강조하고 “개인적으로도 저의 롤모델”이라고 존경을 표했다. < 문의: 416-988-9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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